안녕하세요. 오늘의 ixi 담당자 최수영입니다. 본격 연말 모드 개시입니다. 역시 연말엔 한 해를 돌아보며 올해의 베스트 리스트를 만드는 게 제맛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바로 "올해의 ixi 경험" 2022 에디션!
지난 두 번의 '올해의 ixi 경험 결과'는 사실 연말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 기어이의 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020년의 주요 선정작들을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2021년 '가상이상'을 열게 됐고, 2021년 선정작인 '웰컴 투 레스피트'를 한국어로 경험하게 하면 좋겠다 싶어 올해 라이선스 공연을 제작해서 선보이게 되었죠. 그러니 올해의 선정작이 내년 또 어떤 일을 만들게 될 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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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ixi 경험 2021 선정작 '웰컴 투 레스피트'(좌), 2020 선정작 '북 오브 디스턴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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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님의 2022 올해 최고의 ixi 경험에 대해 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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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 직접 하셨던 가장 멋진 경험 중에서 저희 ixi가 관심 있어하는 이머시브 & 인터랙티브 카테고리에 어울린다 생각 들면 주저 말고 적어 주시면 됩니다. 끝내줬던 경험들을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마음 모르지 않지만, 그래도 연말은 나눌수록 풍족해지는 시기 잖아요. 경험도 나눌수록 풍족해집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디바이스의 종류를 막론하고 여러분들께서 ixi스럽다 싶은 경험이라 생각하셨다면 그 무엇이든 적어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온라인 경험과 오프라인 경험을 나누어 각각 한 편씩 뽑아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올해 오프라인 경험들이 크게 강화된 지라, 무작위로 선정하면 혹시 오프라인 경험들만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올 한해 100명 넘게 늘어난 구독자 수만큼 답변들도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바로 오늘! 지금 이 시간부터 다음 주 금요일(12/16) 자정 1분 전까지 설문을 받고, 여러분들이 주신 결과를 잘 정리해서 12월 23일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버튼을 클릭하시고 지금 머리 속에 떠오른 경험을 적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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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했지만 ...
여전히 버튼을 바로 못 누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이곳저곳에서 발표되기 시작한 다른 곳의 '올해의 콘텐츠' 선정 결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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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VR Awards 2022 수상자 발표(12/1, 네덜란드 로테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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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싱 픽쳐스가 '올해의 VR 영화'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전해드렸던 그 VR Award가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VR 영화 부문 수상작은 바오밥 스튜디오의 VR 애니메이션 '나무(Namoo)'였습니다. 에릭 오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그 외 '올해의 게임'은 Moss : Book II에게, '올해의 경험'은 '메타무비 : 에일리언 레스큐'에게(지난 번 인터뷰 보셨죠?), 그리고 '올해의 장소기반 엔터테인먼트'는 김종민 PD님이 지난 6월 소개해 주신 적도 있었던 '이터널 노트르담'에게 돌아갔습니다. 전체 수상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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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메타 퀘스트, 2022년 최고의 콘텐츠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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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역시 자체 콘텐츠 스토어인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올라온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콘텐츠들을 부문별로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결과는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The Last Clockwinder입니다. 레인댄스 공식 초청작이기도 했던 작품인데, 수많은 게임들을 제치고 전체 베스트로 선정됐다는 게 좀 놀라웠습니다. 일단 이걸 제일 먼저 질러야겠군 싶었습니다. 그 외 여러 카테고리 중 가장 관심이 가는 '베스트 내러티브 게임' 부문 선정작들만 간략히 소개드리면, 앞서 언급한 The Last Clockwinder 외에 Moss : Book II(VR Awards 수상작), AREA MAN LIVES(이거 제가 올해 칸 XR 라인업 중 궁금했던 작품이었죠), DYSCHRONIA: Chronos Alternate, Shores of Loci 등이 있었습니다. 전체 리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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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스트 인 더 씨어터 아카이빙 전시(12/5~13, VRC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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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밈의 '고스트 인 더 씨어터'는 VRChat 기반의 이머시브 연극 작품으로 꼭 보고 싶었는데, 제가 진행하던 '파인드 윌리'와 일정이 겹쳐 놓친 작품이었습니다. 공연은 끝났지만 공연과 연계된 아카이빙 전시가 VRChat에서 12월 13일까지 열립니다. 공연의 창작과정과 작품의도를 담아냈다고 하니 저처럼 공연을 놓쳐 아쉬운 분들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CVR 또는 메타 퀘스트 모두 접속이 가능한 VRChat 월드 링크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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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in the Theatre Archive 브록덴 방직공장 (이미지 출처 : VRC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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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5.1 업그레이드(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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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온라인 게임이자,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포트나이트'가 최근 챕터 4를 런칭하면서 게임엔진을 언리얼 5.1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보통 오랜 시간 서비스를 하는 게임들은 엔진 버젼이 예전에 머무르면서 아예 새로운 게임을 런칭하지 않는 한 새로운 엔진으로 변환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포트나이트는 사실상 다른 게임이어도 무방한 '챕터'라는 개념 때문에 이러한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의 포트나이트는 트래비스 스콧이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던 그때의 버추얼 이벤트 플랫폼 포트나이트와도 또 완전히 다른데요.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일상, 또 하나의 세계(여기 안에서 최신 음악 소식을 듣고, 최신 영화/애니메이션 소식을 듣고, 최신 패션 브랜드나 월드컵 이벤트도 경험하죠)가 되어 버린 포트나이트.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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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언리얼 5.1 적용 예시(이미지 출처 : 포트나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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