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리즈 '몰입하는 인류가 온다'의 저자인 정찬철 교수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이자 영화-미디어 연구자입니다. 포스트시네마(post-cinema), 시각효과(VFX), 영화 기술 및 문화, 미디어 고고학, 미디어 기술의 문화사 등 영화와 이머시브 미디어의 연결 지점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교수님이 연구하고 계신 분야 중 낯선 단어이자 저의 호기심을 특히 자극했던 분야는 '미디어 고고학(Media Archaeology)'인데요, 과거의 매체, 사라진 매체의 구조와 기술, 역사를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발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학문 분야라 아직 연구자가 많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총 6회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몰입하는 인류가 온다'는 정찬철 교수님이 고고학적 관점으로 실감 미디어에 대해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글입니다. 정찬철 교수님과 초등학교 4학년 딸 지우의 오큘러스 퀘스트 2 개봉기로 시작하는 그 첫번째 에피소드 함께 읽어보시죠.

최근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은 5년 내 소셜 미디어 회사에서 메타버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진정한 메타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실현된 메타버스는 작동하는 순간이동 기기 다음으로 좋은 것일 수 있다는 저커버그의 비전을 자세히 읽어보고 싶다면 The Verge의 인터뷰 기사를 추천합니다. (번역본 링크) 

컴퓨터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 모이는 곳! 진정한 미래의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시그라프가 곧 열립니다. 모든 라이브 세션과 전시를 볼 수 있는 Ultimate Attendee 티켓 가격은 Non-member 기준 475불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예매는 이곳